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최종 승인

2016-07-20 10:5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15일 하수도 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을 반영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시는 오는 2020년까지 1천 1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안·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에 43,000톤/일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하수도 보급률도 2025년까지 97.0%(2015년 94.1%)로 견인 할 계획이다.
또 하수처리구역도 기존 대비 12% 늘어난 83.843㎢로 승인돼 광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반영된 개발사업 추진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2025년 계획인구를 48만 6천명으로 설정, 광주시 인구 추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발생 하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전까지 반영되지 못했던 개별 건축물에 의한 인구 증가 등 2025년까지 약 7만 4천명의 발생하수량 27,000톤/일을 추가 반영하고, 국·도비 예산 지원도 가능해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비 확보도 한층 수월해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연계 처리 운영 중인 매산·양벌·광주·경안 하수처리장과 같이 도척·삼리·곤지암 하수처리장을 경안 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하여 증설함으로써 건설사업비, 용지보상비 및 운영비 등 120여억 원의 절감 효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