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19일 우측 어깨 관절경 수술

2016-07-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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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안영명(32·한화 이글스)이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19일 “안영명이 금일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우측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웃자란 뼈를 정리하는 관절경 수술은 회복과 재활에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안영명은 올 시즌 KBO리그 2경기에 출전해 2⅔이닝 투구에 그치며 1패 평균자책점 20.25를 마크했다.

4월30일 삼성전에 구원으로 나서 ⅔이닝을 투구했던 안영명은 이후 5월5일 SK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5자책점)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후 6월21일 퓨처스리그 KIA전을 시작으로 다시 실전 경기에 나선 안영명은 7월2일 롯데 2군을 상대로 4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어깨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결국 수술을 하게 됐다.

전반기를 7위로 마친 한화는 팀의 주축 투수를 잃게 됐다. 2015 시즌 안영명은 35경기에 출전해 10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마크하며, 투수진의 중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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