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야놀자가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기업 '호텔나우'를 인수했다.
숙박 O2O 전문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호텔나우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호텔 숙박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텔나우 인수를 통해 숙박 제휴점수 총 9500개를 확보하게 된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분야부터 최고급 5성급 호텔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야놀자와 호텔나우는 각기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야놀자의 호텔나우 인수는 단순히 회사가 합쳐진다는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박 O2O 시장 최초의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수합병으로 의의가 크다"며 "호텔나우 또한 야놀자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한 지분 교환 방식 위주로 인수가 진행되는 만큼 두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