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호텔나우 전격 인수…특급호텔·리조트 예약 시장 '진출'

2016-07-19 08:0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야놀자가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 기업 '호텔나우'를 인수했다.

숙박 O2O 전문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호텔나우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호텔 숙박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텔나우는 고객과 호텔의 공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초 '호텔 당일 예약' 모바일 서비스로, 국내 최저가 타임커머스 형태로 제휴된 호텔 및 리조트 수만 해도 전국에 2000여개다.

호텔나우 인수를 통해 숙박 제휴점수 총 9500개를 확보하게 된 야놀자는 중소형 숙박 분야부터 최고급 5성급 호텔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야놀자와 호텔나우는 각기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되면서 상호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야놀자의 호텔나우 인수는 단순히 회사가 합쳐진다는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박 O2O 시장 최초의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수합병으로 의의가 크다"며 "호텔나우 또한 야놀자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한 지분 교환 방식 위주로 인수가 진행되는 만큼 두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