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종, 올해 최고 성장률 전망[삼성증권]

2016-07-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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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화장품 업종이 올해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업종은 전년보다 18% 성장, 역대 최고인 2014년의 성장세를 넘어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는 매출의 60% 수준인 내수 수요가 견조하고, 매출의 20%씩을 차지하는 면세점과 수출 부문도 각각 40%, 5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 향후 3년간 화장품 업종이 최소 연평균 15%씩 고속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대해선 2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18%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화장품 업종의 최선호주로는 아모레G와 코스맥스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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