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늘어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도 64억원에 달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한 가운데 특히 신규 도입신약인 자누비아(당뇨), 바이토린(고지혈증), 글리아티린(퇴행성 뇌질환)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며 "또한 텔미누보(고혈압), 듀비에(당뇨) 등 기존 제품들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런 신규 도입신약에 대한 마케팅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며 "종근당의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66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70.3%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