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리디아 고는 올해 KIA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뒀다. 세계랭킹은 리디아 고가 1위, 김효주가 19위다. 둘은 3라운드에서 최종조로 동반플레이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한 장하나(비씨카드)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함께 3위로 올가섰다. 선두권과 1타차다.
첫날 공동 1위였던 이미림(NH투자증권)은 이날 1타를 줄인데 그쳐 합계 6언더파 136타의 공동 5위로 내려갔다. 5위에는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도 포진했다.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운정(볼빅)은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커트라인(2오버파 144타)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