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가 문자투표로 가려진다.
Mnet은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의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현장 관객투표와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Mnet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이 '쇼미더머니5'에 보내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초로 문자투표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즌5 파이널 우승자는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 본 관객 투표 결과 50%,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가려진다. 문자 투표의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파이널에 진출한 비와이, 씨잼, 슈퍼비 등 최종 3인은 모두 2라운드에 걸쳐 경합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는 3명이 모두 준비한 무대를 공개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한 명의 래퍼가 탈락한다. 2라운드에서 최후의 2인이 맞대결을 펼친다.
'쇼미더머니5' 마지막 방송은 15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