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는?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오는 8월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를 총 5회에 걸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서로 다른 음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는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관련기사

• 강릉시,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 유인촌 장관, 소속기관 새해 첫 업무보고로 국립국악원 현장 방문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대표가 연출을 맡고, 어린이 국악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마고할미’ 등을 이끌었던 작곡가 류형선 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