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당 대표 출마 손익보다 대의·책임 중심두고 판단"

2016-07-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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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경선출마 SNS 74% 찬성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더불어 민주당 대표 경선출마에 대한 트위터의 지지가 거세다.

이는 이 시장이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출마여부를 고민중...출마할까요 말까요?(시장직 사퇴는 하지 않아도 됨) 여러분의 의견을 표시해 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SNS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7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4%, 반대 26%로 압도적인 출마 지지 결과를 얻어낸 데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이 시장이 내달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서게 될 경우, 유력 정당 대표직에 도전하는 첫번째 지자체장이 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시장은 “나는 단순히 더민주 흥행카드가 아니다. 74% 찬성했지만..성남시민 국민 당원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개인손익보다 대의와 책임을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며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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