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어린이봉사단,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방문

2016-07-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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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응원영상편지 전달, 평창올림픽 선전 기원

포스코대우 어린이봉사단이 봅슬레이 탐승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대우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는 지난 9, 10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대우 임직원 자녀로 구성된 어린이봉사단 100여 명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선수단은 봉사단 어린이 전원에게 봅슬레이·스켈레톤 명예홍보대사 메달을 수여했다. 어린이 봉사단은 단원 모두가 하나씩 미리 제작해온 영상편지를 함께 보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 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어린이 봉사단원들은 대표팀 체력훈련, 미니 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탑승 체험을 통해 선수들이 차가운 트랙 위에서 흘리는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은 “지난 6년간 한결 같이 응원해준 어린이봉사단원들의 성장한 모습이 마치 우리 대표팀의 성장과 닮아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어린이봉사단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단 모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획득을 향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6년째 어린이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한재덕(신일초 6) 어린이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은 2015~2016 시즌 봅슬레이 월드컵 8차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켈레톤 월드컵 7차대회에는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1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과 메인 스폰서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국내외 훈련비 및 썰매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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