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최하위 수원 FC는 승점 13점을 유지했다.
지난 5월 첫 번째 수원 더비에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은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수원 삼성은 골을 넣은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수원 FC는 좀처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수원FC는 가빌란과 이광진을 빼고 후반 13분 김근환 후반 17분 유수현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수원 수비를 뚫지 못했다.
수원 FC는 후반 막판 스로잉에 의한 공격 때 블라탄의 헤딩슛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