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미샤 테이트에게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UFC 여성 밴텀급은 춘추전국시대다. 론다 로우지에 이어 홀리 홈, 미샤 테이트, 아만다 누네스가 정상의 자리에 섰다.
누네스는 스탠딩에 강했다.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키며 상대를 휘청 이게 했다. 누네스는 테이트가 충격을 입고 쓰러지자 그대로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해 상대의 탭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