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8월 코스닥 상장… "공모자금 사이트· 모바일에 투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팍스넷이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팟스넷은 증권 금융 콘텐츠 및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재테크 포탈인 모네타를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와 금융거래에 대한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팍스넷데일리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자체 기자 인력이 투자자들에게 스몰캡 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팍스넷데일리, 스몰캡 CEO 등 신규 콘텐츠 시너지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팍스넷은 오는 11일~12일 수요예측, 19일~20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4600원~5200원이며 공모주식 수는 276만9000주다. 공모금액은 127억원에서 144억원이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1107만7521주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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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무 팍스넷 대표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은 사이트 경쟁력과 모바일 사업에 꾸준히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