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지난 4~6월 주요백화점(현대, 신세계) 및 정부청사(서울, 대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해 3억2400만원의 판매성과를 냈다.
이를 전국으로 확산키 위해 하반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는 10월25일까지 특별 판매전을 릴레이 개최해 최대의 판매성과를 낼 예정이다.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상품판매를 희망하는 6~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생활잡화,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참기름 등 10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최대한 많은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무료로 한다. 판매사원 인건비와 배송비도 부담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상반기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청사 및 주요 백화점에서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많은 판매성과가 있었다”며 “하반기에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판매전이 유동성 부족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