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출시한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예비청약 이틀 만에 모집액(2500억원)을 다 채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베트남의 랜드마크72 빌딩 인수 거래에 투자한 4000억원 가운데 선순위대출 300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를 지난 1일 출시한 바 있다.
증권사가 이자 지급이 보증되는 선순위대출 ABS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랜드마크72 빌딩은 고(故) 성완종 회장이 경영하던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지은 건물로, 경남기업을 유동성 위기에 처하게 했던 주요 사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