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정KPMG는 지난 5일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으로, 회계ㆍ세무ㆍ재무 컨설팅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삼정KPMG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 및 세무 자문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성장 전략, 인수합병 및 IPO자문, 자금조달, IT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전 세계 155개국 KPMG 글로벌 네트워크와 31개국에서 발족된 스타트업 전담조직인 'KPMG 이노베이션 센터', 그리고 23개국에 파견된 삼정KPMG의 전문인력과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 지원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