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피해를 본 이재민 49가구에 118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품 54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적십자는 지난 4일부터 경기 지역 20가구를 비롯해 서울 7가구, 부산 8가구, 인천·충북·전북 각 4가구, 강원 2가구에 담요·일용품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 11세트와 부식 등의 재가구호품 43세트를 지원했다.
적십자 관계자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꾸려 국민안전처·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 등과 호우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구호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올해 1호 태풍인 '네파탁'의 피해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