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5일, 군산시의회가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운영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박정희 의장과 김경구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이날 운영위원장에 김우민 의원(50, 아 선거구), 행정복지위원장에 배형원 의원(56, 마 선거구), 경제건설위원회에 나종성 의원(57, 바 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행정복지위원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배형원 의원 14표, 신영자 의원 10표로 배형원 의원이 선출됐다.

 경제건설위원장 선거는 나종성 의원과 서동완 의원이 후보등록 했으나, 서동완 의원이 정견발표후 사퇴하면서 찬반투표로 13표 과반수를 넘은 나종성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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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원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단독출마한 김우민 의원이 찬성 19표를 얻어 선출됐다.

 또 김난영(59, 더민주 비례대표), 신영자(63, 더민주 비례대표), 방경미(58,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이 각각 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이날 당선 인사에서 김우민 운영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변함없는 봉사와 더불어 투명한 의회운영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어 배형원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공정하고 균형잡힌 의정활동 전개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종성 경제건설위원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군산시의회는 운영위원 7명, 행정복지위원 12명, 경제건설위원 11명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구성을 완료했다.

 박정희 의장은 “제7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계기로 시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의 대변자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군산시 발전을 앞당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한편 각 위원회별 소속의원은 다음과 같다.

 ■ 운영위원회(7명) 김우민 위원장, 김난영 부위원장, 길영춘 의원, 조경수 의원, 이 복 의원, 방경미 의원, 신영자 의원

 ■ 행정복지위원회(12명) 배형원 위원장, 신영자 부위원장, 김경구 의원, 설경민 의원, 김영일 의원, 정길수 의원, 조경수 의원, 김종숙 의원, 유선우 의원, 강성옥 의원, 김우민 의원, 김난영 의원,

 ■ 경제건설위원회(11명) 나종성 위원장, 방경비 부위원장, 고석원 의원, 서동수 의원, 신경용 의원, 길영춘 의원, 진희완 의원, 김성곤 의원, 이 복 의원. 한경봉 의원, 서동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