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해외자매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공립도서관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에 오는 8월 말 한국동화가 200권이 비치된다.
성남시는 미국 오로라시에 아동도서를 보내기로 하고 지난 6월 29일 현지 국제자매도시기구(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를 통해 통관 절차를 밟았다.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동화책과 솔루토이 과학·지리 등 아동학습 도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성남시민들이 구미도서관에 기증한 책들을 재기증 도서로 선별했다.
이들 도서에는 성남시 기증 스티커를 붙였다.
오로라시에 사는 한국 교민(약 3500여 명)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자매도시 외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