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개최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해 일본이 합류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약 170여 대가 참가한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경주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도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는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명이 치열한 경주를 펼친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레이싱 열기가 가득한 서킷을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서킷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10일 결승전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M 슈퍼 콘서트'에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 공간에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전시, 키즈 교통 프로그램, 카트 및 ATV체험,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관 방송사인 XTM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