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두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운항증명(AOC)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오는 11일 국내선 운항으로 첫발을 뗀다고 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10일간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위급 상황을 가정한 비상착수와 비상탈출 시범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국토부로부터 AOC 최종 승인을 받았다.
10월 국제선 취항 시점부터는 에어서울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디자인된 항공기가 적용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AOC 취득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왔는데 드디어 첫 걸음을 떼게 되어 기쁘다”며, “10월부터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국내선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0월 취항 예정인 국제선의 항공권은 8월 8일 오픈 되는 에어서울의 예약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