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통신]
중국 남부지역에 쏟아지는 빗줄기가 멈추지 않고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폭우로 중국 중·남부 지역은 물바다로 변했다. 4일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186명, 실종자는 45명, 이재민은 3282만명에 달한다. 가택 5만6000채가 부서졌고 경제적 손실 규모도 506억 위안에 육박했다. 여기다 1호 태풍 '네파탁'의 중국 상륙이 예고돼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네파탁은 8일께 대만을 지나 중국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물의 도시로 변해버린 중국 안후이성 수청현과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모습.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