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퀄컴은 지난 1일 경북대학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Qualcomm Innovation Award)’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경북대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31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경북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혁신 및 창의성, 무선 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31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장은 “IT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함께 교류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라면서 “다각적인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각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3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년째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