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포로,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 피랍돼 일본에 묻힌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오늘의 우리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민속학 연구를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규슈 동남부, 에히메 현, 고치 현, 시코쿠 지역, 산인 지역, 울산 등 일본과 국내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갖가지 이유로 일본에 끌려갔다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들의 생애를 추적했다.
노성환 교수는 "임진왜란이 노예전쟁이었다는 것을 증명해낸다는 사명감으로 일본 전 지역에 남겨진 조선인들의 흔적을 찾아 그들을 살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책은 우리의 식생활 문제점과 식품 소비 행태를 분석․평가해 과학적 식품의식의 함양을 강조하고 있다.
최석영 교수는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이 과학적, 법적으로 구분되는 21세기에 아직도 우리 사회는 식품이 바로 약이라는 과거의 의식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에서 식품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