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다소 어둡고 혼잡했던 안양시청 민원실이 밝은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6월 LED 조명을 설치하고 안내판, 노후한 가구를 교체하는 등 민원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와 더불어 민원창구 3개소를 확장하고, 민원인의 동선에 맞게 가구를 재배치했다.
이날 여권을 교부 받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여권을 신청하러 올 때랑 분위기가 확 달라진 거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현수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