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리본', 가장 비스트스러운 감성 발라드…진심 녹아든 음악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비스트가 다시 한 번 감성 저격에 성공했다. 이제 비스트표 발라드는 ‘머스트 해브 뮤직’이 됐다.

비스트는 4일 0시 정규 3집 ‘하이라이트’의 타이틀곡 ‘리본(ribbon)’을 공개했다. 이 곡은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함께 작업한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특유의 서정적 감성 가득한 ‘가장 비스트다운’ 발라드 넘버다. 특히 메인라인에 사용된 빈티자한 바이올린 사운드가 쓸쓸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한다.

“단단했던 매듭이 결국엔 풀려버리고 마네요 / 설마 했던 이별이 가까이 다가와 버렸네요 정말로 / 아마도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힘든 순간이에요 내겐 / 걱정 말아요 그래도 / 그대 원망하진 않아요 / 모든 걸 잃어도 돌릴 수 없고 / 소중한 걸 지킬 수조차 없는 / 초라한 내 모습 뗄 수 없는 입술이 그댈 잡을 수 없게 하죠” 등의 가사는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용준형의 섬세한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더불어 양요섭의 폭발적인 가성 고음은 비스트 특유의 서정적 감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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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는 그간 댄스는 물론, 발라드 넘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휩쓸었다. 아이돌 그룹은 댄스라는 공식을 보란 듯이 뒤집어 놓으며 대세 그룹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스트가 이번 활동을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비스트는 이날 음원 공개와 함께 각종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발라드 가수 올킬 시킬 눅눅한 감성의 선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