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환경직렬 공무원 모임인 환경사랑회가 지난 30일 제2의 안양 부흥과 여유로운 힐링도시 조성을 위한 생태환경 보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해 환경 보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국립생태원 최재원 원장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생물다양성과 생명사랑에 대해 강의했다.
최 원장은 특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안양동 480번지) 부지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 개미군락지를 보전한다면 다른 시와 차별화된 안양시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며, 생태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우리시에 적합한 생태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 깊다”며 “안양이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