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전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이 29일 안양범계역 일대에서 전개됐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자전거상설교육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자전거 안전을 당부하는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장두산 안양시도로과장은 최근 자전거가 레포츠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며, 이날 캠페인의 취지는 도심속 자전거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전거모범도시 답게 자전거인프라 구축은 물론 안전문화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하천과 대로변 자전거도로를 지속 정비 및 신설하고 각 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전거상설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 경기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