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KT는 1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LTE & 5G 월드 어워드 2016 (LTE & 5G World Awards 2016)’에서 전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최고 LTE 음성통화 & 방송서비스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 수상을 포함해 세계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총 10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5개 분야 수상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2년 연속 ‘LTE & 5G 월드 어워드’ 사상 단일 사업자 가운데 최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최고 LTE 음성통화 & 방송서비스상’ 수상은 KT의 KT의 GiGA Power Live(기가파워라이브)가 높이 평가 받은 성과다. KT가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LTE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기술 기반의 LTE 방송 서비스인 GiGA Power Live가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 받은 것이다.
국내 최대 광케이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GiGA Power Live, GiGA WiFi, GiGA LTE상용화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GiGA 서비스를 통해 보여준 그 동안의 기술 혁신 성과들이 고객만족과 더불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쾌거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5G 네트워크 기술과 방송 플랫폼 기술을 융합하여,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최상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의 기술들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는 LTE 5G 월드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KT는 항상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 가장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GiG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KT가 될 수 있도록 5G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