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T는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 척도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KT는 이번 평가에 대해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육성 △중소협력업체 거래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동반성장대출펀드 지원규모 확대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의 경우 지난 2015년 한해에만 MWC, Communic Asia 등 4개 글로벌 IT 전시회에 20여개 협력사의 참가를 지원해 4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올해에도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 2016과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Communic Asia 2016에 12개 중소협력사 및 벤처‧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해 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KT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함께 가시적인 상생 발전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