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 개설…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 홍보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시멘트협회가 순환자원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30일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는 시멘트 제조에 필요한 원료 및 연료를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이하 순환자원)로 일부 대체하는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시멘트 제조공정의 환경적 특성, 국내·외 순환자원 재활용 현황 및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일부서 제기하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수 있도록 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홍보방식을 활용해서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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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선 시멘트협회 기술환경팀장은 “자원순환센터 홈페이지는 그동안 순환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시멘트 제조공정의 환경적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상 독립된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협회 주도로 개설했다”면서 “다양한 메뉴구성, 콘텐츠 보강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순환자원 재활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홈페이지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멘트협회는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의 연세대학교 의료기기테크노타워벤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쌍용양회 등 7개 시멘트업체와 8개 지자체(강원도, 충청북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제천시, 영월군, 단양군), 시민단체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약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시멘트산업 분야 자원순환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국가 자원순환 정책방향 소개, 도시 생활폐기물 소각재의 시멘트 부원료 재활용 방안, 가연성 생활폐기물 시멘트 소성로 연료화, 연탄재 시멘트 부원료 재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멘트산업에서 자원순환 촉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