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바이올린 소나타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금호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윤소영은 7월14일 금호아트홀에서 대표적인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3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2012년부터 바젤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윤소영은 뛰어난 음악성과 카리스마로 보수적인 유럽 무대에서 동양인과 여성이라는 벽을 넘어 훌륭하게 안착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 윤소영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으로 공연을 연다. 이어 짧지만 강렬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랑크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한다.
금호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름답고 섬세한 터치의 김다솔과 윤소영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