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승격 30주년 기념 자율형 건물번호판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크기와 디자인이 통일된 표준형 건물번호판 대신 건물의 용도와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자율적으로 제작해 부착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이다.
또 7월 8일까지 학교 동아리별 대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7월 14일까지 학교 동아리별 대회를 실시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박병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안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희망과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그려보는 대회”이라며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안산시의 미래가 표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