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7동 덕천마을과 만안구청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자가통신망 증설구축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기존에 72코어에 불과했던 광케이블을 216코어로 대폭 증설한 것이다.
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 본청을 기점으로 하는 자가통신망 구축 및 증설을 꾸준히 진행해, 회선임대에 따른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덕천마을과 만안구청에 대한 자가통신망 완료에 이르기까지 연간 86억원 상당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타시에서도 시의 자가통신망 구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자가통신망은 U통합센터 구축, 버스정보시스템, ITS방범망 등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