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고(故) 오세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82년생인 오세종은 2003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동계아시아게임 쇼트트렉 남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실력을 인정받은 오세종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세계팀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다.
쇼트트랙 선수에서 은퇴한 오세종은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27일)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오세종은 유턴하는 차량과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