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5일 제 시장을 비롯 지역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희망마을, 공동체 숲을 품다’ 행사를 개최했다.
‘공동체의 숲’ 조성사업은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폐쇄된 와동, 고잔1동 연립단지 내 놀이터 부지를 주민이 직접 가꾸고, 세대가 만나는 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상반기 15개소를 준공하게 됐다.
제종길 시장은 “공동체의 숲은 숲과 놀이를 결합한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고 운영하면서 마을 소통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공동체 공간 확보를 위해 하반기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디자인단 발족식과 위촉장 수여가 함께 이뤄졌으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폐쇄된 놀이터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