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스타리그 시즌1의 오프라인 예선이 이번 주말 펼쳐진다.
24일 아프리카TV는 오는 25~26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예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 예선 접수 기간 동안 총 594명이 참가를 신청, 리그 시작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영호, 도재욱, 염보성, 김봉준 등 내로라하는 스타1 선수들에 더해 20대 초중반 일반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를 신청하며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때의 예선 참가자 수(512명)를 넘기는 등 스타1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명실상부한 스타1 최고의 스타 이영호가 이번 리그를 통해 4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에 나서는 것도 또 하나의 흥행 카드다. 이에 따라 이영호를 포함해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들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일반 참가자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이 마무리되면 스타리그 시즌1은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다. 이곳에서는 오는 7월 10일 본선 진출자들의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16강은 조별 풀 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2400만원을 놓고 숨 막히는 명승부를 예고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의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스타리그 공식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