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0일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과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읍·면·동 순회 주민 의견 청취 등 80건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광주시 212개 노선 중 11개 노선을 폐선하고, 201개 노선 유지와 조정을 통해 역사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3개 노선을 신설해 초월읍 지월리, 탄벌동, 목현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7월 2차 중간보고회(지방대중교통 계획)와 8월 최종보고회(지방대중교통 계획) 등을 거쳐 오는 9월 지방교통위원회에 심의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버스노선 개편으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는 최적의 노선개편안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