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7월 8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의 첫 분양을 시작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가구(전용 49~T148㎡) 가운데 단 70가구(전용 76~131㎡)만을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와 개포공원, 대모산, 양재천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해 단지명에 차별화를 뒀다.
단지에는 강남 도심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도 선보인다. 테라스하우스는 접지층 및 복층형으로 조성된다. 총 14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8가구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규모나 시설면에서 강남 재건축 가운데 최대 수준인 6594㎡(2000평) 크기로 조성된다. 이 곳엔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입주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두 한 곳에 배치시켰다.
또한 농구나 배구,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약 8m 높이의 클라이밍 시설(실내암벽등반)도 조성된다. 클라이밍 시설의 경우 강남 일대 아파트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강남 아파트 최초로 폴리(FOLLY)라는 공간도 만든다.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고객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를 설치했으며, 단지 지하에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수령하고 월패드로 택배 현황을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3일부터 7월 3일까지 11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 설명회(사전예약자限, 1일 3회)를 개최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디에치 갤러리' 에서 7월 8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