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본 등 1,200만불 수출MOU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상반기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페루, 터키등과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광주TP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상반기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페루, 터키등과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날 중국 등 15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을 초청해 3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광주TP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된 페루, 터키, 필리핀, 일본, 불가리아에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수출MOU 및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 ㈜현성F&T(대표이사 정찬)는 일본의 ARTPRESTO사를 통해 바코드인식 인공지능 조리기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하였다. 특히, 초도물량으로 100대를 진행할 예정이고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로 1,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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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씨엘피(대표이사 최기호)는 필리핀의 ASELL TGLOBAL사를 통해 차량용 LED 및 자동차 부품을 필리핀에 수출하기로 하였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만 약 100만불정도의 수출물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오트론(대표이사 정휘영)은 터키의 Fonet Fiber Optik사를 통해 광통신 제품을 터키에 수출하기로 했다. 이미 샘플오더를 수출했으며, 터키 바이어들의 반응을 확인 후, 추가로 오더를 진행키로 협의하고 있다.

㈜이케이(대표이사 문원호)는 불가리아의 Cpartners Intl사와 함께 EU환경개발프로젝트 중 물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오폐수 처리 시스템을 불가리아 지역에 설치 및 공급하기로 했다.

(주)유니크메디케어는 페루의 Galeon Supply사에게 탈모방지용 재료 및 배합기술을 150만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11월에 체결한 수출MOU에 이은 후속계약으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페루에서도 페루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전략적 구상무역의 좋은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 및 수출MOU체결이 실제계약 및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 간 수직적, 수평적 수출컨소시엄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해 전략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