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신형 TV 생산 및 제조 전문기업인 인아는 최근 실시한 공군 군수사령부에 10억원 상당의 TV납품 입찰에서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대우 디스플레이와 경쟁해 당당히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국방부의 납품업체 선정은 상당히 까다로워 중소기업이 낙찰자로 선정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특히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자체 브랜드로 납품된 것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아는 1987년 설립이래 30여년간 축적된 제조기반 노하우로, 가전제품 설계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제반 설비체제를 갖췄으며, 2014년부터 TV독자브랜드인 INACUBE (TV, 모니터, 모니터TV) 등의 완제품 사업영역까지 확장했다.
FULL HD LED TV 등은 다양한 사이즈 제품으로 생산되며 새로운 디자인 및 기능의 신제품 라인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생산제품 가격은 대기업의 50%수준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있다.
TV핵심부품은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을 공급받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1995년 멕시코에 현지법인 INAMEX 를 설립했으며 2005년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대에도 발맞춰 가고 있다.
또한 자동차 프레스물과 냉장고, 세탁기C등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 전광판은 미국과 영국등에 수출하고 있다.
TV부문에서 지난해 매출 150여억원을 달성해 100%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벌써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말까지 5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희종 대표는 "이번 결과는 품질과 가격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해야 한다는 열의에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며 "특히 에너지효율 1등급 및 Q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써 대기업제품과 겨뤄 공공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내는 물론 맥시코, 베트남을 교두보로 해서 중국과 미국과 유럽 등에도 수출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 지역 명품강소기업이 세계속에서 우뚝서는 기업 모델을 꼭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인아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43인치와 55인치 FULL HD LED TV를 30~50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특별할인 행사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