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2016 파크콘서트>가 이번 주말에는 매력적인 오페라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서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파크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는 <라 트라비아타>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맞게 무대세트를 재정비하고, 영상으로 그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해 공연에서 이미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소프라노 오미선(비올레타 역), 바리톤 박정민(제르몽 역)을 비롯해 테너 허영훈(알프레도 역)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지난달 5일 성남문화재단 앙트레콘서트 <플라잉 심포니 - 키즈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루살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그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한편 재단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무료로 오페라의 매력을 만끽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오페라와 한층 더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