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서 2016년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 개최

2016-06-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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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6년 상반기 인천시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 홍미영 부평구청장·마리아 피 오프 미육군 용산지역사령관)가 14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8군 용산기지 내 ‘메인포스트 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에서 양측 공동위원장은 신규 위원 5명(한국 측 위원 2명, 미국 측 위원 3명)을 위촉하고, 한·미가 좋은 이웃 관계로 발전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공동위원장인 마리아 피 오프가 6월 24일, 부평캠프마켓 관리자 쎄실 씨 벨은 7월 29일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그동안 부평캠프마켓 내 잔디 야구장의 임시개방 등 주민친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미친선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산 미군기지서 2016년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 개최[1]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4월 부평캠프마켓 내 잔디 야구장을 활용,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마을 별별 아트 마켓’ 문화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주민들의 호응을 얻도록 한 점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했다.

하반기에도 부평캠프마켓 내 시설물답사와 부지를 활용한 문화행사로 미군기지 내 야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 ▲해로 60주년 전통회혼식 가족사랑축제 ▲부평밴드페스티벌 개최 등을 허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제20회 부평 풍물대축제와 연계된 문화행사로 부평풍물 대규모 퍼레이드, 부평캠프마켓 풍물나무 조성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도 요청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그동안 한·미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추진해왔던 기조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미친선협의회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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