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삼척의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요트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삼척시는 요트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트체험 교실을 삼척 덕산항을 기점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해양레저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올 6월부터 파인밸리 골프클럽을 시작으로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과 연계해 요트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척시는 요트체험교실 운영으로 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요트경영 수익사업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현재, 30ft급 8척 규모이 요트가 계류할 수 있는 시설 1식 4기와 요트 3척(12인승/세일링요트/시험선) 및 비상구조선 1척을 갖춘 요트 조종면허시험장을 지난 2009년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해양관광레저 스포츠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