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현안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강원도와 국회의원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13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에서 강원도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김시성 도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및 새누리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들이 각각 참석해 국비확보와 도정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또, “활발한 소통과 단결을 위해 더 자주 찾아뵙고 더 자주 소통해 1당 백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20대 국회에서도 초지역적, 초당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 했다.
이어서 2017년도 정부예산 반영 현황을 설명하고 범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안 과제별 구체적인 공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논의된 도정 주요 현안과제로는 서울~속초․삼척~제진․여주~원주 철도, 평택~삼척 고속도로, 제2 경춘국도, 동해․속초항 개발 등의 부족한 사회간접시설(SOC) 확충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문화올림픽 추진, 원전백지화, 국립한국 문학관, 오색케이블카 설치, 보훈요양원․동해안침식 방재연구센터 유치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올림픽경기장 사후활용, 접경지역 지원, 폐광지역 개발, 철원 평화산업 단지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과제 추진을 위해 도와 국회의원협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확보 목표액 6조 49억원 달성하기 위해 제20대 국회의원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되는 즉시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를 요청 하기로 했다”면서 “현 기획재정부 심의단계 및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9월까지 단계별 전략을 치밀히 수립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