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작사가 윤종신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특강'을 열고 자신의 작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선생의 느낌을 주기 위해 팔토시 입고 등장하거나 노래와 노래 사이에 진행된 토크 시간에 자신만의 유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또 '앤', '이별택시', '잘 했어요', '나의 안부', '말꼬리', '치과에서', '유 아 소 뷰티풀', '막걸리나', '오랜만에', '이별', '더 컬러', '와일드 보이', '탈진', '오르막길', '지친 하루', '해변 무드 송', '고속도로 로맨스'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윤종신은 이번 콘서트에서 '순간을 기록하라', '마음껏 그리워하라', '마음껏 찬양하라', '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라' 등 자신의 작사 노하우를 공개하며 노랫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