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정책고문은 해양수산부에서 오래 근무하는 동안 요직을 두루 거쳐 수산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종식 정책고문은 완도군수를 세 번 연속 역임하면서 전복 양식과 해조류를 특화시켜 완도군을 대한민국 수산물 생산 1번지로 자리매김토록 했다. 여기에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시켜 한반도 남쪽 섬 완도를 세계에 알린 해양수산정책의 권위자다.
김삼열 특별보좌관은 지난 1979년부터 32년간 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를 오가며 해양항만 정책을 직접 입안하기도 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개방화 시대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을 비롯해 전남 수산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개편하는데 박재영․김종식 정책고문의 역할이, 광양항 활성화와 목포항을 권역별로 특화 개발하는 데 김삼열 특별보좌관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은 섬이 가장 많고 바다가 가장 넓어 해양수산 관련 사업도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맞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이 간격을 메워 주길 바란다"며 "전남이 해양수산 비중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중앙정부 동향이나 많은 고견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