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오후에 일부 내륙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한낮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이다. 영남과 영동 일부 지방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으니 덥더라도 긴소매 옷을 입는 게 좋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므로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에 머무르겠다.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남부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