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초여름 날씨, 일부 폭염주의보

2016-05-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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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날씨는 어제에 이어 매우 덥다.

현재 충청 이남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 가운데,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대구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며 한여름처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대구, 경남 합천·창녕·함안·밀양, 경북 경산·영천 등 7곳이다.

미세먼지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나 높으며,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호남권과 영남권은 일시적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미세먼지 농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일평균 81~150㎍/㎥, 이 밖의 권역은 일평균 31~80㎍/㎥ 수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나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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