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대학발전을 다짐하는 61주년 개교기념식을 30일 오전 11시 건학기념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수건 총장과 교수 및 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교육업적 및 연구업적 우수 교수, 산학협력 업적 및 강의 우수 교수, 우수 직원, 모범학생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사장 표창은 안진우(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승한(예산기획팀), 총장 표창 공로상은 이종진(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 우수직원은 이상규(국제교류팀), 전은진(홍보팀), 모범학생은 김건호(약학과), 안재규(물리치료학과)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기념식에서 국제무역통상학과 권융 교수가 제35회 스승의 날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자랑스런 경성인상은 양산시의회 의장 한옥문 동문(국어국문 83)이 받았다.
송수건 총장은 개교기념사에서 “사람의 경우도 회갑이라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서 기념하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듯이, 우리 대학의 그간의 역사에도 자랑스러운 영광의 시간도 있었지만 안타까운 순간들도 없지 않았다”며 오늘날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대학사회의 현실 속에서 우리대학이 나아갈 길을 짚어보며 “수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진행해온, 우리 대학의 체력과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은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